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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05.10 02-6454-3201 KB국민카드
  3. 2009.11.02 정보시스템 감리사 합격
  4. 2009.06.02 PMP 시험 후기
  5. 2009.03.18 ISTQB 시험에 대하여(보충)
  6. 2009.01.29 ISTQB(FL) 합격

아이폰에 MotionX-GPS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0.99 저렴하고 기능이 꽤 좋다.

서울대공원 둘레길 로그(MotionX-GPS)


서울대공원 둘레길도 트레킹하기 괜찮은 것 같다.

가장 바깥쪽으로 산길을 걷는데 약간 빨리 걸으면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그리고, 안쪽 도로길을 걸으면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바깥쪽 산길은 걷고 나와서 안쪽 도로길을 걸어 다시 출발점으로 왔다.

약 3시간 소요. 약 11.3 km 걸었다.


Name:

서울대공원둘레길

Date:2012. 7. 14. 8:56 am
Map: 
(valid until Feb 9, 2013)
View on Map
Distance:11.3 kilometers
Elapsed Time:3:02:04
Avg Speed:3.7 km/h
Max Speed:18.6 km/h
Avg Pace:16' 08" per km
Min Altitude:69 m
Max Altitude:266 m
Start Time:2012-07-13T23:56:13Z
Start Location: 
 Latitude:37º 25' 40" N
 Longitude:127º 00' 59" E
End Location: 
 Latitude:37º 25' 36" N
 Longitude:127º 01' 02"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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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개비

오늘 KB 국민카드라고 하면 02-6454-3201 발신자로 전화가 왔다.


카드권유나 보험가입은 아니고 카드혜택을 위해 전화하는 거라고 한다. 통화하면서 위 번호로 인터넷 검색해 보니,


당한 사람이 있더군요.(1개 검색되네요)


http://cafe.daum.net/ssaumjil/JnwJ/745919?docid=Uzlo|JnwJ|745919|20120403123653&q=02-6454-3201


통화하면서 위 내용 읽어보니 이거 공짜가 아니군요. 매달 내가 사용한 카드금액의 0.54%를 가져가겠다는 것인데...


월정액이 아닐 뿐이지 보험가입 유도 맞네요.


그 상담원 설명할 때 공짜인 것처럼 하더니 내가 공짜인 것이냐고 물으니까 그 때서야 약간 머뭇거리면서 매달 수수료가

청구된다고 얘기하네요. 묻지 않았으면 말도 안했겠죠. 그리고 내가 OK하면 바로 가입시켜 버렸겠네요.


상술이 장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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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개비
올해 시행된 제10회 정보시스템 감리사 필기시험에 합격을 했습니다.

한 번에 합격하여 얼마나 감사한 지 모릅니다.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합격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Part1. 시간흐름별 히스토리
- 시작
  JAVA 개발, 시스템 관리 등의 업무를 해 오다, 우연치 않게 감리사라는 직종과 자격증에 대해 듣고는 한 번 준비해 보자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바로 정보를 찾다가 세리감리사회라는 학원에서 감리사과정을 모집한다고 하여 등록을 했습니다. 그래서 작년(2008년) 12월 14일부터 10주간의 일요일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때는 3월이나 4월에  시험이 있을 것이라는 말에 4개월 정도 준비할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 학원수강
  전산학과 출신도 아니고 IT자격증 공부도 안 해봐서 기본지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소프트웨어공학, 데이터베이스, 사업관리, 보안 ... 모두 낯선 것들입니다. 강의는 열심히 듣는 것에 충실했고 주중에 예습이나 복습은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데이터베이스가 가장 어렵고 모르는 분야라고 생각해서 데이터베이스 공무원 수험서를 하나 사서 강의기간 동안 데이터베이스 공부에 열중하였습니다.
  강의 받는 동안 많은 새로운 지식을 접했고, 이것을 어떻게 다 공부하나라는 걱정이 좀 생기더군요.

- 시험일정 연기
  보통 3, 4월에 시험을 보아와서 3,4월 시험을 본다면 1,2월 정도에는 시험 시행처에서 공지를 해야하는데, 공지를 안 하고 작년과 같은 시점(7월)에 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얼마 후 시행처 게시판에 비슷한 답변이 떴습니다. 1월 설날을 즈음하여 맥이 빠져 공부는 게을러지고 강의 듣는 것에만 충실히 했습니다.

- 잠시 휴식기(?)
  2월 중순 모든 강의 일정이 끝나고 긴장도 풀려 공부는 잠시 접었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논 것은 아니고, 조금 쉬운 다른 자격증에 눈을 돌려 공부도 좀 하고, 짧은 강의도 듣고 시험도 보고 그랬습니다. 물론 감리사 시험에 도움에 조금 될까 싶은 생각에 그렇게 했습니다.

- 3개월 집중
  7월 중순 경에 시험이 실시될 것으로 보고 4월 중순부터 3개월만 하자라는 생각에 다시 감리사 시험에 집중을 합니다. 겨울에 강의를 열심히 듣기만 하고 복습도 안 하고 정리도 안 해서 1달간 정리를 하자라고 목표를 잡고 공부를 시작합니다. 평일 3~4시간(회사일 바쁠때는 1~2시간), 주말(토일) 약 12~16시간 정도씩 공부한 것 같습니다.
  정리기간 1개월 잡았는데 계획대로 안 되던군요. 거의 2달간을 복습하며 정리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달은 정리한 것 복습하며 추가 정리 및 기출문제 풀이, 모의고사 참가 등을 했습니다.
  기출문제 풀이와 모의고사 참가 후 풀이 등을 정리하는 것도 시간 소모가 꽤 되었습니다. 하나의 기출풀이 정리와 모의고사 풀이 정리가 몇 일씩 잡아먹었죠.

- 시험
  7월 12일(일요일) 여름비가 엄청 쏟아지는 날에 드디어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보러 갈 때 비가 엄청나게 왔는데 마치고 나오니 비가 안 오더군요. 시험지를 받아들고 정신없이 풀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정말 열심히 풀었는데... 시험문제가 저는 좀 어렵게 느껴지더군요. 지문도 길어서 보는 시간도 길어지고... 게다가 막판 10분 남기고 OMR 마킹을 하다 30 몇 번 문제에서 실수하여 다시 OMR 받아서 마킹하는데 시간은 5분 밖에 안 남아서 마킹을 대충하고 제출했습니다.
  시험마치고 나오면서 인사동 길을 지나 지하철을 타러 가면서 합격하기는 힘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년에 다시 봐야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집에 왔습니다.

- 가답안
  하루뒤 가답안이 발표되었는데, 프린트를 할 수 없어 프린트 방법 모색하다 결국 못하고 그날을 넘기고, 다음날 그냥 화면보면서 정답 체크를 했습니다. 시험본지 이틀 밖에 안됐는데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문제들이 많더군요. 확실한 것만으로는 70점이 안 넘고 확실치 않은 것을 더해도 70 초반으로 예상했습니다. 안정된 합격권이 70중반 이후로 예상되었기 때문에 정말 떨어지겠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 필기합격발표
  8월 21일(금) 드디어 합격자 발표가 났습니다. 전 24일(월)인 줄 알고 있다가 발표날 뒤늦게 그날이라는 소식을 듣고 한국정보사회진흥원 홈페이지에 가서 봤는데... 이게 웬 일입니까 제 이름이 떡 하니 있네요. 정말 기뻤고 감사했습니다. 두 번 다시 이 시험을 안 보게 되서 기쁘네요. 커트라인이 76점인데 전 그 점수를 겨우 넘겼네요. ^^
 
Part2. 공부방법 및 시험준비
- 노트정리
  저같은 경우 복습과 문제풀이를 하면서 별도의 노트에 정리를 했습니다. 정리한 것은 출퇴근시 지하철에서 계속읽고, 암기가 필요한 것은 외웠습니다. 과목별로 노트정리는 안 하고 무선스프링노트(연습장같은)를 사서 공부하는대로 과목구분없이 정리를 했습니다. 문제풀다 틀린거나 확실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맞힌 것, 중요한 것 등을 되는대로 적었습니다. 문제를 적은게 아니라 풀이를 적었습니다. 과목정리할 때도 꼭 숙지해야 하는 것, 외워야 하는 것들을 적었습니다.
  이렇게 적다보니 3권 하고 4권째 5여페이지 나오더군요. 시험보기 전날까지 계속 채워나간겁니다. 장점은 틈나는 시간(출퇴근시간)에 읽기 좋고, 시험막판에 노트만 보면 되니까 좋았습니다.
  반드시 노트정리를 하여 틈새시간과 시험 막판 정리기간에 활용하세요.

- 공부시간
  시험후기에 보면 1개월 준비했다, 3개월 준비했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은 이미 이전부터 비슷한 다른 공부를 하셧던 분들입니다. 기술사 준비하시던 분은 1개월 준비하고 감리사 시험합격하는 경우 있더군요. 그전에 CISA 자격증 공부하셨던 분도 한 3개월 준비하고 합격하신 분도 계시고요.
  기반지식을 갖고 있으면 나머지 복습하고 정리하는 시간은 1~3개월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처럼 기반지식이 없는 분들은 학원 수강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고, 독학을 하신다면 기반지식 습득을 위해 한 1~2개월을 더 투자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사람마다 다른겠지만) 약 4~6개월 정도 집중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험생의 대부분이 회사일로 바뻐서 공부시간 확보가 어려우실 겁니다. 주중 3~4시간은 하시고 주말은 모든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셔야 할 것입니다. 저도 5~6월은 너무 바뻐 집에오면 11시가되고 해서 그 기간은 공부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손을 놓지 않으려고 1~2시간이라도 공부했었습니다.

- 기출풀이
  2001년부터 시험이 시행되었지만 초반 기출문제는 공개되어 있지않습니다. 2004년부터 공개하기 시작하여 기출문제는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공부시작직전에 2008년, 2007년 기출문제를 실전처럼 풀어보았습니다. 너무도 모르고 있던 상태에서 문제를 맛보기 위해 해 보았습니다. 일단 시간이 부족하더군요. 그리고 알고 푼것은 1/5 정도였던 것 같고, 나머지는 그냥 찍다시피 했습니다. 그렇데 50점 근방의 점수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좀만 하면 80점까지 가겠지라를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그 생각은 시험 막판에 무너짐).
  그리고는 기출은 안 보고 시험 한 달전쯤 부터 다시 기출을 실전처럼 풀어보았습니다. 이 때는 공부를 해서 문제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와 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출을 80점 넘기도 힘들더군요. 그래서 낙담도 했습니다. 전 어느정도 공부가 끝나면 기출은 80점 이상 나올 줄 알았거든요.
  여하튼 기출풀이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고, 실전처럼 풀어봄으로써 실전 시험 대비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풀면서 문제 경향을 생각하면서 마지막 정리를 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출문제 중에는 앞으로 더 이상 나오지 않을 토픽도 있고, 향후 예상되는 토픽도 유추 할 수도 있습니다.

- 모의고사
  학원에서 시행한 모의고사에 2번 참석을 했습니다. 성적은 너무 안 좋아습니다. 그래서 또 낙담을 했죠. 그런데 모의고사 문제 내가 생각하는 감리사 시험유형과 조금 벗어나 있는 것도 많았고, 공부 마무리가 덜 된 상태에서 본 것도 있어서 그것으로 위로 삼았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에는 너무 연연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를 통해서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한다라는 생각으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모의고사에서 부족한 부분 점검하고 공부하고 한 것이 실전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에서 80점 이상을 받으신 분 중에 실전에서 합격하지 못한 분도 많았습니다.

- 시간부족
  객관식이라는 시험유형으로 사람들이 감리사 시험에 쉽게 접근을 합니다. 저도 그랬고요. 그런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얼마나 어려운지 느끼게 됩니다. 특히 100문제를 100분에 풀어야 하는 시간압박은 너무 힘들게 합니다. OMR마킹하는 시간 10분 빼면 100문제 90분에 풀어야 합니다. 1문제에 1분이 안됩니다.
  저는 기풀문제를 실전처럼 풀면서 100문제를 80분 안에 풀어보려고 훈련을 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시간에 대한 안배와 훈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포기할 줄 아는 자세도 꼭 필요합니다. 어려운 문제, 계산문제에 연연하다 시간 소비하면 80번 이후 문제는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찍는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분들 많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 시험에서 1분 넘어갈 것 같은 문제는 과감이 아무거나 찍고 다음 문제로 넘어갔습니다. 소프트웨어공학이나 데이터베이스에 시간소모 많은 문제가 몇 개씩 있는데 이것들을 포기하고, 답을 금방 알 수 있는 시스템구조및보안에까지 한 번 푸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100번까지 다 풀고 시간이 남으면 그 때 앞에서 찍고 넘어간 문제를 다시 봐도 됩니다.
  저는 훈련을 했음에도 실전에서는 시간이 부족하여 2번 보지는 못했습니다.

- 문제정독
  학창시절 시험보고 항상 후회하는 것 중에 하나가 문제와 지문 잘못 읽어서 틀리는 경우입니다. 기출 처음 풀때도 그런 현상은 또 발생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문제와 지문을 읽을 때 중요한 단어(키워드와 부정어)에 밑줄을 치거나 동그라미 표시늘 하면서 읽었습니다. 가능하면 실수를 줄이려는 훈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중에는 문제나 지문을 잘못봐서 틀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Part3. 에필로그
  두서 없이 적다보니 또 길어졌네요. 감리사가 정확히 무슨일을 하는지도 잘 모르고, 자격증의 가치가 좀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에 도전했는데 다행히 한 번에 합격했네요. ^^  감리사 합격자(40명)들 중 바로 감리회사로 진출하는 비율은 굉장히 적더군요. 20%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아직까지는 감리사의 처우가 중소기업(중견기업) 정도라고 합니다.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은 당장 옮길 이유가 없겠죠. 그리고 감리하다 다시 개발로 돌어오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업에서 뛰시는 분들은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마지막 직업으로 오시는 것 같습니다.
  감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고 하니, 언론에 알려진 미래 유망 직종이라는 환상은 안 갖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리업계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있고 경쟁도 치열하다고 하니, 어디를 가나 힘들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다만, 메리트는 다른 사람보다 직장생활을 좀 더 오래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도 그럴 생각으로 시험을 봤고, 머지 않아 감리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겠지요.
  시험공부를 하실 때 짧고 굵게 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일단 공부 오래하기 너무 힘들고 싫잖아요~. 그리고 결혼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공부하면 가정일을 돌보지 못하게 될텐데 시간이 길어지면 가족들도 싫어하겠죠?
  또 너무 무대포정신(?)으로만은 하지 마세요. 시험에 나올만 한 것에 집중하시고 안 나올만한 것은 포기하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 풀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범위가 정말 넓습니다. 그것 다 공부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기출에 한 번 나오고 안 나온 토픽들도 있습니다. 그런것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예들들어 이번 10회 시험에 SDRAM에 대해서 문제가 나왔습니다. 문제보고 기가 막혔습니다. 이런 문제가 나오나 싶더군요. 올해 SDRAM 문제나왔다고 내년 11회 시험에 SDRAM이나 DDR RAM에 대해서 또 나올까요? 제가 볼때는 이런 문제는 그냥 틀려야 합니다. 내년에 RAM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해서 준비해야겠다라는 생각은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출문제 보면 정말 엉뚱한 문제들 꼭 끼어있습니다. 그런 것은 그냥 버리세요. 그런 것까지 신경쓰기 어렵습니다.
  기출문제도 2006년 이전과 2006년 이후 문제 유형이 좀 달라집니다. 제가 볼때 2009년도 이후가 또 전환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올해 처음으로 시험범위가 공지가 되었고, 감리관련번에 국회에 올라가 있어서 그것이 통과되면 관련하여 내년 감리법 공부를 대비하셔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행 초반에는 정보처리기사 문제 유형이었지만 이제는 많이 달아졌습니다. 기출문제를 숙지하시면서 문제에 대한 감을 읽히셔야 합니다.
  즉, 학원에서 설명하는 출제경향 말고 자기 나름대로의 출제경향을 생각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이것은 공부가 좀 되고 나서 가능할 것입니다. 그냥 학원에서 준 자료, 또는 책의 내용을 무대포로 보자, 외우자 하지 마시고 골라가면서 선택과 집중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효과적,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 같습니다.

  감리사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내년에는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P.S.OMR 마킹용 싸인펜중에 촉이 뭉툭한 것이 있다고 합니다. 칠하는 것이 아니라 도장찍듯이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것을 이용하면 마킹하는데 5분도 안 걸린다고 하네요. 제가 진작 이런 정보를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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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개비

PMP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CBT 시험이라 결과를 시험을 마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저의 경험을 잊어버리기 전에 간략이 적고자 합니다.

1. 시험공부 시작
  저는 다른 공부 때문에 PMP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것 이왕이면 PMP 자격증도 따자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환율이 많이 올라서 망설이다가 최근에 환율이 조금 떨어져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6월30일부터 새로운 PMBOK으로 시험을 치른다고 해서 얼른 시험을 봐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재시험을 치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 합격했네요.

2. 시험공부
  PMBOK을 안 봤습니다. 내용이 너무 많아서 볼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시간도 많지 않고요. 시중에 있는 수험도서를 하나 선택해서 일단 한번 읽었습니다. 그리고 KITRI에서 주관하는 35시간짜리 PMP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니 일단 내용 이해와 흐름은 좀 파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문제를 풀었습니다. 각 지식영역별로 문제들을 풀어보았습니다. 틀린 문제와 맞았지만 제대로 이해안되는 부분은 다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때 틀린 내용 이해안되었던 내용, 암기해야할 내용 등은 노트를 했습니다. 노트한 것은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암기를 하거나 보고 또 봐서 이해를 시켰습니다.

특히 암기해야 사항들(동기 이론 같은 것)은 노트해서 달달 외웠습니다. 그리고 생소한 용어나 자주 출제되는 툴&기법 등도 노트하고 외웠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외우기만 하면 안됩니다. 이해하면서 외웠습니다.

  그리고 몇일 전부터는 전에 틀리거나 맞히고도 이해안되었던 부분 다시 리뷰했습니다. 그리고 이틀에 걸쳐 파이널 모의고사를 2번 봤습니다.  모의고사 시험 성적은 비교적 괜찮았습니다. 이정도면 합격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점 가까이 맞추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합격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합격할 수 있는 정도 수준으로 공부한 것 같습니다.

3. 시험 난이도
  초반에 문제를 푸는데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체중에 초반 50문제가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난이도보다 조금 높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번역도 이해를 방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도서는 한글이 잘 정리되어 있지만 PMP 시험의 번역은 한글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좀 있습니다. 특히 용어는 한글로 표현한 것들이 혼동스럽더군요. 반드시 영어 지문과 병행해서 봐야하더군요.

  문제들은 보니 책이나 사이트에서 보던 문제와 동일한 것도 좀 보이고 전혀 생소한 문제도 보입니다. 특히 문제집에서 보아오던 문제내용이지만 질문이 아주 다른 각도에서 질문을 해 버리니까 답을 찾기 힘든 문제도 보이더군요.

  결론적으로, 문제를 많이 풀면서 틀린 문제, 이해 안되었던 문제를 분석하고 이해시키다 보면 자연스레 PMI에서 원하는 레벨정도가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4. 시험 환경
  CBT는 처음이라 생소했습니다. 시험장에는 아무것도(시계, 필기구 조차) 가지고 들어갈 수 없더군요. 시험 테이블에 필기구와 연습지가 준비되어 있고, 계산기는 컴퓨터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있는데 출입시 반드시 출입시간을 적고 서명을 해야하더군요.

  이상입니다.

  저는 4시간 full로 채웠습니다. 마지막 종료 버튼을 누르는데 떨리더군요.
몇 십초 정도 기다리니 무슨 설문을 한다고 질문에 들어가는데 안내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안해도 된다고 하여 end 버튼 클릭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몇 십초 지나니까.... Congraturation! 이라고 뜨더군요.
  마음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난이도가 좀 있어보여서 떨어질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이 있어거든요.
  아마도 70% 내외 정도의 점수에서 합격하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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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개비

작년에 ISTQB 시험을 보고 간신히 턱걸이로 합격을 하였습니다. 얼마전에 디지털타임즈에 난 기사를 보니까,
국내 ISTQB 합격률이 50% 조금 넘더군요. 본 블로그(http://jagaevi.tistory.com/3)와 STEN에 올린 시험후기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 것 같아 보충 설명을 할까 합니다.

1. 영어시험

  - ISTQB 영문 실라버스를 읽는데 문제가 없으신 분
    이러한 분들은 영어시험이 장애가 안 되시는 분들입니다. 본질인 테스트이론에 충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ISTQB 영문 실라버스를 읽는데 부담이 되시는 분
    읽어도 해석이 바로 안되시는 분들은 영어공부도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시중에 나와있는
  얇은 문법책 또는 독해책이라도 공부하시고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009년도부터 시험시간이 75분인
  것으로 들었습니다. 영어 지문 해석이 잘 안되시면 시간 부족하실겁니다.
    실라버스에 있는 단어는 100% 암기하고 시험보러 가세요. 본인 사전을 가져가서 모르는 단어 찾을 수는
  있습니다만, 단어 찾는 회수 많아지면 시간부족해집니다.

2. 테스트이론
  실라버스 내용만 믿고, 실라버스 범위에서 문제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시면 합격 어려우실 겁니다. 실무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야 문제가 없겠지만 실무경험도 없으시면 따로 교육을 받으시거나 테스팅 책을 보셔야 할
것입니다.

3. 테스팅 교육
  ISTQB 시험 대비 교육과정이 몇 군데 있더군요. STA에서도 하고, SUN에서도 하더군요. 그런데 가장 저렴한
곳은 KITRI(http://www.kitri.re.kr/retrain/retrain_03.jsp)입니다. 재직자환급도 받기 때문에 최고로 저렴하지요.
강의는 STA분들이 하시므로 질은 좋다고 봐야죠.
  교육을 받으시면 시험에도 도움이 되시고 실무에도 도움이 되실겁니다.

4. 시험 난이도 및 문제유형
  저도 영어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돌이켜 보면 시험 난이도는 높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Foundation
Level 이니 어렵게는 안 내겠죠. 영어만 아니라면 아마도 합격률이 70~80%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제유형은 상황에 대한 문제가 꽤 많이 나옵니다. 다른 시험과 다르게 ISTQB는 국내에 알려진 문제가 거의
없어서 문제유형을 경헙하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STA에서 발간한 ISTQB 수험서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그거라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아니면 외국서적(많더군요)을 사서 준비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ISTQB가 보편화되지 않아서 시험준비와 유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불합격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이 글이 보탬이 되어서 부디 많이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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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개비
ISTQB(International Sofeware Testing Qualification Board) 자격증은 ISTQB라는 협회에서 인증하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자격증이다. 어려운 시험은 아니지만 영어의 핸디캡으로 괜히 어려워 보이는 것 같다. 레벨에 따라 Foundation Level,
Advanced Level, Expert Level이 있는데 단계적으로 자격을 취득해야 다음 레벨 시험을 볼 수 있다. FL은 현재 국내에
1,000명 이상 취득한 상태라고 하고, AL은 몇 명 안되는 것으로 안다. EL은 아직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아래 글은 STEN이라는 사이트에 올린 시험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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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STQB 시험후기가 너무 없어서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저같은 경우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잘 몰라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시험후기도 없고, 주변에 시험 본 사람도 없어서 도움을 받을 곳이 없더군요.
다행이 합격은 했지만, 성적은 아주 저조했습니다.

1. 영어시험
  제가 영어를 많이 못 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걱정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시험문제의 지문이 긴 편이더군요. 단어와 문장이 어려운 수준은 아닌 것 같은데 영어를 워낙 못하다보니 문제를 한 번 읽고 바로 이해를 못하는 것이 많더군요. 2번, 3번 이렇게 읽어야 겨우 문제의 감이 오더군요. 아마 시험에 떨어지는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은 영어 때문에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영어공부 안 한지 너무 오래되었고 문장 이해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시험보시는 분들 중에 ISTQB 실라버스를 읽어보시고 부담없이 읽으시는 분들은 문제가 없겠지만 한 번 읽고 문장 이해(내용의 이해가 아니 번역상의 문장의 이해입니다)가 잘 안되시는 분들은 시중에 나와 있는 얇고 쉬운 영어책이라도 보고 영어 준비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왜냐하면 시험 지문을 한 번 읽고 문제의 의미가 이해가 안되시면 2번, 3번 읽게 되고 그러다보면 시험시간이 모자르게 될 것입니다(올해부터는 시험시간도 들어든 것 같더군요. 제가 볼때는 90분이었는데). ISTQB 실라버스 정도는 한 번 읽으시면서 문장의 의미가 머리속에 들어와야 영어시험 보시는 데 부담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영어시험이므로 ISTQB 실라버스는 반드시 영문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영문으로 보면서 모르는 단어는 별도로 정리하여 단어 공부까지 했습니다(영어 잘 하시는 분들에게는 그 정도의 어려운 단어가 아니지만 저는 워낙 못하다보니). 일단 실라버스에 나오는 단어라도 100% 알고 가야 하니까요.

2. 시험유형
  시험 문제가 단답형은 별로 없다고 보셔야합니다. 예를 들어 인스펙션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을 고르시오. 뭐 이런 식은 문제는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이 어떤 상황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틀린 것, 맞는 것 고르는 문제가 많습니다. 문제의 질은 좋다고 봐야죠. 그러다 보니 지문이 길어집니다.
  40문제인데 한글로 된 시험이라면 시간이 부족할 것 같지 않은데 영어 시험이다보니 시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문제의 난이도도 F/L이라서 높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즉, 영어해석에 큰 문제가 없고 시험준비를 어느 정도 하신 분이라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을 정도입니다.

3. 시험준비
  저는 ISTQB 실라버스만 보면 다 될 것 같았습니다.  실제 시험을 쳐 보니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실라버스를 보고 실라버스 번역/보충서라고 할 수 있는 STA의 "문제로 배우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ISTQB 국제 자격증 대비서 서적 상세 안내"라는 책을 봤습니다. 실라버스 영어만으로는 이해도가 떨어져서 이 책을 보니 도움이 되더군요. 그리고 이 책에 있는 문제를 풀어보면서 부족한 부분 체크하고 시험 유혐을 예상해 봤습니다. 이 책이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문제 유형은 좀 차이가 있더군요. 이 책은 상황에 대한 질문은 많지 않았는데 실제 시험은 어떤 상황에 대한 문제가 많았습니다.
  저는 원래 2009년도 정기시험을 보려고 했는데, 작년에 KITRI에서 하는 교육과정이 있는 것을 알고 그 교육과정을 듣고 시험을 봤습니다. 교육을 받아보니 교육을 받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실라버스의 내용만으로는 시험을 대비하기가 좀 무리이겠다는 생각입니다. 교육내용이 훨씬 풍부합니다. 그러데 교육하시는 분들이 STA분들인데 시험대행업체가 STA이다 보니 시험에 대한 정보제공은 조심스러워 하시는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ISTQB에서 시험문제 유출에 대해 극도로 보안을 유지하다보니 대행사측에서도 많이 조심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주변에 시험을 쳐 본 사람이 있으면 먼저 물어보고 준비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주변에 없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 글이 도움이 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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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