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ISTQB 시험을 보고 간신히 턱걸이로 합격을 하였습니다. 얼마전에 디지털타임즈에 난 기사를 보니까,
국내 ISTQB 합격률이 50% 조금 넘더군요. 본 블로그(http://jagaevi.tistory.com/3)와 STEN에 올린 시험후기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 것 같아 보충 설명을 할까 합니다.

1. 영어시험

  - ISTQB 영문 실라버스를 읽는데 문제가 없으신 분
    이러한 분들은 영어시험이 장애가 안 되시는 분들입니다. 본질인 테스트이론에 충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ISTQB 영문 실라버스를 읽는데 부담이 되시는 분
    읽어도 해석이 바로 안되시는 분들은 영어공부도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시중에 나와있는
  얇은 문법책 또는 독해책이라도 공부하시고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009년도부터 시험시간이 75분인
  것으로 들었습니다. 영어 지문 해석이 잘 안되시면 시간 부족하실겁니다.
    실라버스에 있는 단어는 100% 암기하고 시험보러 가세요. 본인 사전을 가져가서 모르는 단어 찾을 수는
  있습니다만, 단어 찾는 회수 많아지면 시간부족해집니다.

2. 테스트이론
  실라버스 내용만 믿고, 실라버스 범위에서 문제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시면 합격 어려우실 겁니다. 실무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야 문제가 없겠지만 실무경험도 없으시면 따로 교육을 받으시거나 테스팅 책을 보셔야 할
것입니다.

3. 테스팅 교육
  ISTQB 시험 대비 교육과정이 몇 군데 있더군요. STA에서도 하고, SUN에서도 하더군요. 그런데 가장 저렴한
곳은 KITRI(http://www.kitri.re.kr/retrain/retrain_03.jsp)입니다. 재직자환급도 받기 때문에 최고로 저렴하지요.
강의는 STA분들이 하시므로 질은 좋다고 봐야죠.
  교육을 받으시면 시험에도 도움이 되시고 실무에도 도움이 되실겁니다.

4. 시험 난이도 및 문제유형
  저도 영어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돌이켜 보면 시험 난이도는 높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Foundation
Level 이니 어렵게는 안 내겠죠. 영어만 아니라면 아마도 합격률이 70~80%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제유형은 상황에 대한 문제가 꽤 많이 나옵니다. 다른 시험과 다르게 ISTQB는 국내에 알려진 문제가 거의
없어서 문제유형을 경헙하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STA에서 발간한 ISTQB 수험서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그거라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아니면 외국서적(많더군요)을 사서 준비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ISTQB가 보편화되지 않아서 시험준비와 유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불합격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이 글이 보탬이 되어서 부디 많이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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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