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야구2010. 7. 20. 15:36
. 투수에게 필요한 요소
게임의 승패를 크게 좌우하는 것. 그것은 투수이다. 물론 그 이전에 좋은 지도자를 만나 훈련하는 것이 더욱 유익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한 사람의 투수로는 계속되는 시합을 치르기란 여간 벅찬 일이 아닐수 없다. 적어도 한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최소 2-3명의 투수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 투수에 적합한 사람은 누구인가?
(1) 체력이 강한 사람
(2) 머리가 똑똑한 사람
(3) 냉정한 상황을 항상 생각하는 사람
(4) 정신력이 강한 사람

특히 (2)(4)요소는 적어도 꼭 갖추어야 할 기본요소라고 생각된다.
이기고 싶은 마음을 위해 1명의 에이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임에는 틀림 없지만 알면서도 눈앞에 승부에는 어쩔수가 없는 게 승부의 세계이다.
동호인들처럼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선수는 1일 최고 50-60개를 한계투구수로 봐야 된다. 그 날 투수로 정한 사람은 시합 전 무리한 연습투구와 노크등은 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 하다.

※ 투수는 달리기로 몸을 만든다
메이져리그 선수들의 경우 달리기가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설명한다. 또 허리 부상 선수들의 경우에도 허리에 부담을 덜기 위해 에어로 바이크(고정식 자전거 운동기구)를 사용하여 하체를 단련 시키고 있다..

※ 원거리 캐치볼
초보자나 일반인에게는 권유하고 싶지 않은 내용이지만 팔의 동작 폼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50M 이상의 원거리 캐치볼은 아주 좋다. 물론 큰폼을 이용해서 무리 없이 큰 팔스윙으로 던지는 것이다. 프로야구 경기에서 게임 전 투수들이 이와 같은 폼으로 몸을 푸는 것을 많이 봐왔을 것이다.

※ 볼의 회전을 체크하기 위해
먼저 야구공의 절반 정도를 매직 등으로 빈틈없이 칠한다. 이 볼을 직구 그립으로 잡고 던져 보자. 그리고 던지는 공은 다른 선수에게 지켜보도록 부탁해논다. 회전이 좋은 공이라면 던지는 선수의 공이 검정색으로 보였다면 옳은 방법이고 흑백 색이 섞여 보인다면 고쳐야 할 부분이 있는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팔의 스로잉의 문제도 있을 수 있고 공을 놓는 과정도 잘못된 것이다.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고치는 방법은 간단하므로 해볼만한 연습이다.

※ 이제 연습투구를 해보도록 하자.
원거리 피칭이나 볼의 회전을 확인한 후 실제 불펜에서의 피칭을 해본다. 일단 포수를 서서 받도록 하고 가벼운 투구로 시작한다. 어깨를 따뜻하게 한 뒤 포수에게 앉으라고 요구한다.
컨트롤이 좋은 피처에게는 포수는 아웃코스, 극단적인 인코스 높은공, 낮은공, 피치 아웃, 순으로 연습을 하고 점차 이 차이를 줄이며 컨트롤을 조절하도록 한다.

의미 없이 던지는 100구보다 생각을 가지고 던지는 1구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단지 던진다는 것 이외에도 1구 1구에 신중을 다한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이때 불펜 에서 할 일이다.
실제 타자를 옆에 세우고 연습하는 경우 투수의 감각을 높이고 타자의 타이밍을 잡는 연습에 도움이 될것이다.

※ 자기 자신의 점검이 필수
자신의 투구 스피드에 대한 관심은 어찌 보면 정말 원초적인 욕구일 수도 있고 자신의 과시 일수도 있다. 어떨 때 보면 자신의 스피드를 너무 높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어쨋든 스피드에 대한 훈련은 간단한 방법이 있다.

※ 우선 런닝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라톤 선수가 하는 그런 달리기는 무의미 할 수도 있다. 보다 짧은 시간에 효과 있는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일명 폭풍구보라고 알려져 있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50M 정도 직선 구간을 전력질주를 하고 다시 100m 정도를 천천히 달린다. 다시 50m 정도를 전력질주 이와 같은 것을 반복하면 투수로서 순발력이 좋아지고 하체가 강해지게 된다. 이런 훈련 과정은 혹시 어깨 부상 중 이거나 몸에 이상이 있는 선수들은 가벼운 런닝 으로 훈련을 마치는 것을 더욱 권장한다.


2. 투수를 위한 런닝법
모든 운동의 기초는 러닝이다. 컨디션유지, 볼 스피드, 투구 밸런스, 컨트롤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러닝을 많이 해야 한다. 투수는 시즌 중 몸(컨디션)이 무거울 때만 러닝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무겁기 전에 충분한 러닝으로 컨디션 조적을 해야 한다. 러닝을 꾸준히 해야만 자신의 투구 능력을 지켜 나갈 수 있다. 뛰어난 기량을 가진 투수라 할지라도 러닝을 게을리 하게 되면 결국 하체 근력이 약해져, 투구 밸런스가 흐트러지는 큰 아픔을 겪을 것이고 주전자리를 동료 또는 후배에게 빼앗길 것이다. 투수는 러닝을 할 때 투구 동작과 연관지어 러닝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마운드 위에서 일구 일구에 전력 투구를 하듯 러닝에도 집중하면 하체와 어깨를 강하게 할 수 있다. 투수들에게 필요한 올바른 러닝 방법은 아래와 같다.

※ 보폭을 크게 해 달려라
투수에게 있어서 보폭을 크게 해 달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보폭을 크게 하면 투구 동작 중 보폭(스트라이드)을 내미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개개인의 신장, 하체 길이, 투구 동작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략 스트라이드는155cm~165cm이다. 보폭을 넓게 해 달리면 누구 동작(중심이동) 과정에서 하체의 들림이 적어진다. 이 말은 올바른 투구 밸런스를 유지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보폭을 넓게 해 다리면 스피드는 향상은 물론 좋은 컨트롤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좋은 습관으로 러닝을 하는 투수는 하체가 강해지는 것은 물론 투구 밸런스와 제구력도 같이 향상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 장거리 러닝
장거리 러닝을 통하여 땀을 충분히 흘리면 심폐 지구력 향상은 물론 신체의 피로를 제거할 수 있다. 심폐 지구력이 향상되면 자신의 최고 투구 컨디션을 유지할 수가 있다. 장거리 러닝을 할 때는 어깨에 힘을 빼고 가볍게 앞뒤고 흔들면서 달린다. 마라톤 선수는 상체의 흔들림이 적어야 체력을 비축하여 42km가 넘는 거리를 달릴 수있을 것이다. 하지만 투수의 장거리 러닝은 30~40(4~6km)이 적당하므로 어깨를 가볍게 흔들어 주는 것이 좋다. 시즌 중 장거리 러닝은 주 1,2회 30~40분이 적당하다. 오프 시즌에는 양을 조금 더 늘리는 것이 좋다. 주 2,3회 40분~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그러나 지구력보다는 근력에 문제가 있는 투수는 러닝을 주 2회 또는 1회로줄이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 중거리 러닝
중거리 러닝은 심폐 지구력보다는 전신 근 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중거리 러닝의 포인트는 무릎을 높이 들고 팔 스윙을 최대한 앞뒤로 크게 흔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러닝할 때의 팔 스윙과 투구 중 백 스윙은 그 각도에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팔 스윙이 중요하다. 팔 스윙을 크게 해 달리면 어깨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 단거리 러닝
세계적인 단거리 선수들의 몸은 보디빌더처럼 우람하다. 특히 어깨 근육이 매우 발달되어 있다. 단거리 선수들이 스타트하는 모습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들은 팔을 크고, 빠르고, 강하게 움직인다. 팔의 움직임과 달리는 속도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증거이다. 단거리 선수들이 어깨의 움직임에 신경 쓰는 것과는 반대로, 투수들은 전력 질주하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꾸준히 전력 질주를 하지 않으면 자신의 지구 스피드를 지킬 수 없다. 우리가 단거리 러닝을 하면서 초를 재는 이유는 전력 투구를 할 수 있도록 근육에 기억을 시키기 위해 서일 뿐 아니라 전력 투구를 해도 거뜬히 견딜 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함일 것이다. 빠르고, 크고, 강한 팔 스윙은 근육을 강하게 해준다. 주기적인 전력 질주는 근육의 유연성과 근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러닝 방법이므로 시즌 중에 중점적으로 꾸준히 해야 한다.


3. 볼 컨트롤
컨트롤이라는 것은 우선 스트라이크를 던질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투수라면 자신이 던질 수 있는 구종이 위력을 잃지 않고 스트라이크 존을 항상 통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별 의미가 없다. 안쪽, 바깥쪽, 높은 곳, 낮은 곳으로 언제든지 원하는 데로 던질 수 있어야만 한다. 이것은 반드시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한다는 것과는 상당히 다른 의미를 가진다. 컨트롤을 완벽히 갖추기는 매우 힘들다.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투수야 말로 마운드의 대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스피드 볼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신이 내린 은총이라면 정교한 컨트롤은 자신의 부단한 노력 없이는 얻기 힘든 능력이다.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컨트롤할 수 없다면 투구방법이 아무리 다양하고, 아무리 빠른 공을 가지고 있더라 하더라도 좋은 투수가 될 수 없다. 컨트롤은 투수에게 있어 어쩌면 최고의 무기인 빠른 직구 이상으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무기다. 아무리 빠른 직구를 가지고 있어도 컨트롤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빠른 볼의 위력은 적어진다. 컨트롤을 키우기 위해서는 강한 집중력(정신력)과 든든한 하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정도는 투수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컨트롤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투구 밸런스를 유지해야 하며 체력, 기술, 심리, 이 모든 훈련을 충실히 해야만 한다. 그렇다고 컨트롤에 너무 신경을 써서 소극적인 투구를 해서는 안된다. 정중앙으로 가더라도 전력투구를 하는것이 중요하다. 투수에게 필요한 컨트롤은 전력 투구할 때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다. 특히 어린 투수들은 전력투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정중앙이 어도 상관없다.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가는 퍼센트가 높아지면 그때 코너윅을 연구해야 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좌, 우 코너윅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왼쪽 어깨와 엉덩이가 빨리 열 리는 등의 나쁜 습관이 몸에 배게 된다. 컨트롤을 잡겠다고 스피드를 줄여 투구하는 습관이 몸에 베면 시간이 지날수록 컨트롤은 좋아지겠지만 투수에게 최고의 무기인 직구 스피드가 줄어들게 되어 평범한 투수가 되고 만다.

※ 컨트롤을 잡기 위하여 유의해야 할 사항은 눈을 포수의 미트에서 떼지 말아야 하고, 힙과 양쪽 어깨가 미트를 향하여 일직선상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완 투수는 미트를 왼쪽 눈으로, 좌완투수는 미트를 오른쪽 눈으로 보면서 끝까지 포수의 미트를 보아야 한다. 또한 힙과 양쪽 어깨가 미트를 향하여 일직선으로 정렬되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릴리스 포인트에서 상체와 하체의 힘을 팔로 잘 전달할 수 있다.

※ 올바른 투구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 홈플레이트를 향해 중심 이동을 할떄는 왼쪽 어깨, 글러브를 낀 손, 앞무릎, 착지 족, 이 모든 것이 닫혀 있는 상태를 유지하여야 하고 착지하는 발이 착지하려는 순간까지 신체의 모든 부분이 홈플레이트와 일직선상에 위치해야 한다.

※ 보폭(스트라이드)을 너무 넓게 디디면 활로우드로를 제대로 할 수 없다.

※ 공을 너무 세게 던지려고 하면 왼쪽 어깨(우완 투수의 경우)가 빨리 열리고 고개는 돌아가게 된다. 좋은 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시종일관 자신이 던지고자 하는 코스를 주시해야 한다.

※ 내디딘 발이 너무 지나치게 크로스되면 몸 전체를 무리하게 돌려야 하고 착지쪽 무릎이 벌어져
뻣정상적인활로우드로를 할 수 없다.

※ 내디딘 발을 너무 많이 오픈시키면 앞쪽에 있는 어깨, 글러브 낀손, 무릎, 머리가 1루 쪽(우완투수의 경우)으로 넘어가 몸 전체를 이용한 활로우드로를 하지 못하고 팔과 어깨로만 투구하게 되어 좋은 컨트롤이 불가능하다.

※ 축 족의 반동(힘을 모을 때 무릎을 구부리고 있다가 중심 이동을 하면서 무릎을 펴게 되는데 이때 반동을이용하면 안 된다)을 이용하면 눈의 초점이 상하로 움직여 좋은 컨트롤을 기대하기 어렵다.
힙 스냅(허리 틀기)
공을 던질 때에는 손목만 스냅하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도 스냅을 한다. 엉덩이는 투구 동장 중에서 축 족인 오른발로 플레이트를 강하게 찰 때 틀어야 한다. 힙 스냅은 손목 스냅이 들어가기 바로 전에 이루어진다. 홈플레이트를 향해 충분히 중심 이동을 한 후 힙 스냅에 들어가야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힙 스냅은 아주 부드럽고 유연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힙 스냅을 잘 이용하면 릴리스 포인트에서 힘을 넣는 것이 쉬워질 뿐 아니라 홈플레이트에서 살아 들어가는 강력한 공을 던질 수 있디. 가벼운 롱 토스는 손목의 힘만 가지고도 할 수 있지만 , 실전 투구에서 손목의 힘으로만 투구하면 구질이 가벼워져 장타를 허용하기 쉽다. 또한 손목으로만 투구하면 특정 부위인 어깨와 발꿈치에 부상이 올 수 있다. 하체 힘(힙 포함)을 이용하지 않고 손목만으로 투구하면 코너윅이 되었어도 공의 마지막 속도가 떨어져 안타를 맞을 확률이 높다. 투수의 경우 허리 힘과 엉덩이 힘이 강하면 강할수록 공에 무게를 더할 수 있다. 똑같은 구질의 공이라도 그 무게에 따라서 안타가 될 타구가 땅볼 또는 플라이가 된다. 전신을 이용한 올바른 투구동작을 몸에 익혀야 강력한 공을 던질 수 있고 투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

※ 홈플레이트를 향한 중심 이동
체중을 싣는 것과 같이 눈에 드러나지 않는 기술은 특정한 단계에서 이루어진다. 투구를 하기 위해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 때, 축족(플레이트를 밟고 있는 발)에 있던 힘은 앞발로 이동을 한다.이때 머리는 힘을 최대화하기 위해 착지 족 무릎과 직선이 되게 똑바로 들어야 한다. 바로 이 순간 공을 놓는 릴리스 포인트가 생긴다. 이때 던지는 팔과 손목은 최대한 앞쪽으로 똑바로 뻗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엄지 손가락은 아래로 내려가면서 공은 손에서 떠나게 된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천천히 시작하지만 빠르게 끝난다.축 족에 지탱되었던 다리와 머리, 그리고 상체의 무게를 앞발로 옮김으로써 체중 이동은 완벽하게 이루어진다. 기술적으로 테크닉이 뛰어난 투수는 상체와 하체의 힘을 팔로 옮겨갈 수 있다. 그러나 던질 때 홈플레이트를 향해 체중 이동을 제대로 가져가지 못하면 상체와 하체의 힘을 릴리스 포인트에서 팔에 제대로 전달하기 못한다. 마지막으로 활로우드로를 마치고 팔에 남아 있는 힘을 어깨로 흡수하지 말고, 몸통과 다리로 분산하여 흡수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어깨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어깨에 남아 있는 힘을 몸통과 하체에 분산시키려면 앞무릎의 유연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앞에서도 강조했지만 앞무릎이 뻣뻣하면 어깨에 남아 있는 힘을 몸통과 하체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깨로 받아들여 어깨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다.

※ 손목(스냅)의 중요성
손목이 강하고 부드러우면 자신이 원하는 스피드와 컨트롤을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다. 아무리 좋은 투수라 할지라도 경기 중 80구를 던진다고 가정했을 때 항상 일정하게 자신이 원하는 투구 발런스를 유지할 수는 없다. 흐트러진 밸런스에서도 컨트롤을 유지시키는 것이 바로 손목이다. 몸의 중심이 뒤에 있다든지, 앞으로 나갔을때 손목을 느리게 혹은 빠르게 조절함으롬써 컨트롤을 보정할 수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손목이 강하면 좋지 않은 투구 밸런스에서도 컨트롤의 흔들림이 작아지게 된다. 좋은 투구 동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볼을 놓는 순간(스냅)에 손목과 손마디가 약해 볼을 눌러 던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되면 공이 높게 컨트롤되기 때문에 안타나 홈런을 허용할 확률이 많아진다. 손목의 힘이 강하면 볼에 회전도 많아져서, 홈플레이트에서 볼끝이 살아 들어가는 강력한 공을 던질 수 있고, 또한 변화구의 각도도 더욱 예리하게 할 수 있다.

※ 투구할 때의 주의점
투구할때의 주의점을 단계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 와인드업 자세에서 무릎을 들어올릴 때 머리와 축 족은 일직선상에 놓여야 한다.
② 다리를 최대한 높이 들어올리기 전에는 홈플레이트로 향해 어떠한 동작도 취하지 말아야 한다.
③ 중심이 뒤로 넘어지지 않는 범위에서 다리는 올릴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높이 올려야 한다.
④ 다리를 들 때 반동을 이용하면 안 된다. 무릎을 구부려 탄력을 이용하면 눈이 위아래로 움직여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컨트롤하는 데 장애 요인이 된다.
⑤ 다리를 들 때 양손은 배꼽과 가슴선 사이에 둔다. 다리를 들면서 양손을 앞으로 뻗는다든지 무릎 아래로 내리는 동작을 하게 되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 올바른 투구를 할 수 없게 된다. 다리를 들면서 양손이 얼굴 앞쪽에 있는 것은 괜찮다.
⑥ 축 족의 무릎을 구부려 신체를 움츠려 투구를 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릴리스 포인트가 낮아져 타자의 눈 과 릴리스 포인트가 평행이 되므로 타자가 공을 쉽게 볼 수 있다.
⑦ 키를 크게 하여 위에서 아래로 던진다. 이말은 높은 릴리스 포인트를 유지해야 각도가 있는 공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⑧ 중심 이동 과정에서 다리를 빨리 떨어뜨리면 상, 하체가 빨리 분리된다. 다리를 들어 착지족이 착지할 때까지 복근과 대퇴사두근의 힘으로 최대한 버텨야 상, 하체의 분리를 막을 수 있다.
⑨ 중심 이동에서 착지 족, 엉덩이, 팔꿈치, 글러브 낀 손등이 일렬로 가지런히 움직이면서 중심 이동을 해야한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크로스된 완벽한 자세다.
⑩ 다리를 들 때 왼쪽 엉덩이(오른손 투수의 경우)가 3루 쪽으로 많이 돌아가면 안 된다. 엉덩이가 3루 쪽으로많이 돌아가면 중심 이동과정에서 홈플레이트를 향해 몸 전부를 가지런히 향할 수 없다. 노모투수의 경우에는 엉덩이가 3루를 돌아 2루 쪽으로까지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최대한 힘을 끌어 모으려고 동작이며 그만의 독창적인 자세이므로 함부로 따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⑪ 착지 족을 착지시킬 때 축 족(플레이트를 밟은 발)과 일직선을 유지해야 왼쪽 어깨(오른손 투수 경우)의 오픈을 막을 수 있다.


4. 제구력잡기
보통 1주일에 1번씩 연습하는 경우,이 때에만 연습해서는 좋은 공을 던지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투수 연습은 (항상 강조했듯이) 개인 연습이 절반 이상입니다.
아울러 불펜에서 공을 100개를 던지는 것보다는 시합에서 20개를 던지는 것에서 더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볼을 남발하고, 스트라이크를 제대로 던지지 못하는 투수를 시합에 올릴 수는 없겠지요. 따라서 다음 단계로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일단은 한가운데로 몰리는 공이라도 좋습니다. 적어도 불펜에서 60-70% 는 맘먹고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보다 날카로운 제구력 연마는 잠시 뒤로 미루어 두시기 바랍니다.

※ 프리배팅 공을 던지자.
제구력이라는 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왕도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던져보는 것이 최고의 훈련방법입니다. 하지만 평평한 땅에서 포수만 앉혀놓고 공을 던지기보다는 프리배팅 타자를 세워놓고 마운드에서 가능한 많이 던져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보통 프리배팅의 경우, 실제 거리보다 1-2m정도 가깝게 던지기 때문에 마운드에 오르기 전에 가볍게 20개 정도의 공을 던져서 어깨를 풀고, 본격적으로 타자에게 공을 던져준다면 40개 정도는 큰 오차 없이 던질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공이 뜻하는대로 가지 않더라도 타자에게 사정해가면서(^^), 하지만 자신감있게 공을 계속 던져야만 제대로 연습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Shadow pitching을 하자.
제구력은 무엇보다도 투구 밸런스에 관계되는 바가 많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기계적으로 같은 자세에서 반복적으로 공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연히 공을 놓는 곳(릴리스 포인트)또한 일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shadow pitching 을 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거울 앞에서(양말을 싣고 하는 것이 모래 위에서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천천히 자신의 자세를 보면서 투구 모션을 취해보고 이상한 점은 즉시즉시 고쳐보면 좋습니다. 이 때 이상적인 투구 자세의 모델을 항상 머리 속에 그리면서 연습을 해야 하는데, 그 모델은 프로야구의 우완 정통파 투수들에게서 스스로 찾아보기 바랍니다. 아울러 세트 포지션 자세에서 오른손에 수건을 끼고 양팔을 벌렸다가 피칭을 하는 연습을 반복하는 것도 유익합니다.

※ Image training을 하자.
'제구'는 '감'입니다. 따라서 버스나 지하철에 앉아가면서, 사무실에서 시간이 날 때, 짬짬의 시간에 눈을 감고 '아, 자세를 어떻게 하면 공이 어떻게 가겠다, 팔의 궤적을 어떻게 그리면 공이 어떻게 들어가겠다'라는 생각들을 해보기 바랍니다.
Image training 이란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시간 날 때마다 속으로 그려보는 것이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가는 시합에서 직접 경험해 보기 바랍니다.

※ 왼발의 끝을 던지고자 하는 방향으로.
공을 던질 때, 디딤발인 왼발의 방향으로 공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뉴욕메츠, 발렌타인 감독의 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세한 안쪽, 바깥쪽 코너웍을 하는 방법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한가운데 공을 던지려면 디딤발의 방향을 정확히 포수쪽으로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운동장에서 피칭 보폭 거리만큼의 평행한 두 선을 긋고 정확히 내딛는 연습을 하면 이런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볼 스피드 키우기
스피드와 제구력은 투수에게 있어서는 '계란과 닭'같은 존재입니다.하지만 우리 수준에서의 아마추어 야구에서라면 평소에 제가 항상 강조했듯이 스피드가 제구력보다는 훨씬 더 중요합니다. 신림동이나 용산역에서의 소위 '피처 월드' 에서 재어 보았을 때 최소한 120km/h 이상(이 수치는 많이 과장된 수치이고 보통은 여기에서 20 정도를 감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이 나오지 않는다면 투수로서는 기본적으로 불합격에 가깝습니다.
물론 빠르면 빠를수록 그 효과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는데 최소한 초반 3-4이닝에서는 이닝당 삼진 1개 남짓 정도를 잡을 수 있거나 타구의 날카로움을 상당히 죽여줄 수 있는 정도의 스피드가 요구됩니다. 반면, 초반부터 타구가 우타자의 경우 좌익수 쪽으로 집중된다면 상당히 문제가 심각한 것입니다.
웬만큼 야구를 하겠다고 오시는 분들의 경우 대부분 체력장 멀리 던지기에서 60m이상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요구되는 이상적인 스피드를 굳이 meter로 환산해 보자면 약 65-70m 정도입니다. 만약 여기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50m 이상을 던진 적이 있다면 충분히 투수로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하체(허벅지)를 단련하자.
피칭(Pitching)은 팔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80% 이상은 하체로 하는 것이고 이를 단련시키기 위해서는 보통 야수보다 3-4배 이상의 러닝이 요구됩니다. 일주일에 1번씩 연습을 한다면 연습이 시작되기 전에 5바퀴, 연습을 마무리하면서 2바퀴 이상 운동장을 돌아주기 바랍니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것은 이 정도의 운동량을 가능한 매일 소화해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불가능할 때에는 평소에 빨리, 많이 걷고 계단도 2계단 이상씩 쉬지 않고 올라가는 습관을 들인다면 하체 훈련으로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아울러 4,5이닝 정도를 투구하다 보면 소위 '다리가 후들거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러면 투구 자세에서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구속 또한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는데 이것 또한 하체가 약해서 생기는 현상이므로 다량의 러닝을 통해서 이를 극복하는 부가적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 투구 모션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자.
우리는 가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아주 빠른 볼을 던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투구 동작을 잘 살펴보면 대부분 다른 준비 자세에 비해 공을 던지기 직전 팔이 돌아가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자세를 느리게 하다가 갑작스럽게 드로잉(Throwing)만 빠르게 하면 어깨가 상하기 쉽습니다. 이 점을 극복하면서 팔의 드로잉 속도를 높이려면 이전의 와인드업이나 세트포지션 자세에서 공을 던지기까지의 과정을 같이 빠르게 하면 됩니다.
즉, 와인드업 자세에서 오른손 투수의 경우, 왼쪽 다리를 들었다가 디디면서 공을 던지게 되는데, 이 때 다리를 들은 후의 과정을 같이 빠르게 해 준다면 구속이 빨라진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단, 투구자세를 빠르게 진행시키다 보면 자세 자체가 무너지거나 공을 놓는 릴리스 타이밍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평소에 50-70%의 힘을 들여서 제대로 된 자세로 공을 던지는 연습을 많이 해야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피칭 후에 자연스럽게 follow throw 까지 곁들일 수 있다면 어깨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고도 빠른 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 손가락 간격을 좁히자.
보통 직구를 던질 때, 검지와 중지를 실밥에 크로스로 걸치게 되는데 이 때 두 손가락 사이의 간격을 넓히면 구속이 줄어드는 대신에 컨트롤이 안정되고 간격을 좁히면 구속이 느는 대신에 컨트롤이 불안하게 됩니다. 물론, 항상 간격을 좁혀서 던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결정구로 빠른 직구를 원할 때에만 간격을 좁혀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멀리 내딛자.
투구 자세에서 공을 던지기 위해 우완 투수의 경우, 왼발을 앞으로 쭉 내딛게 됩니다. 이 때, 이 왼발을 가능한 타자쪽으로 멀리 디딜 수가 있다면 그만큼 투구 거리가 줄어들고 공에 힘을 가하는 시간을 늘리면서 타자가 공을 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이것은 단순히 구속이 증가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보폭을 평소보다 5cm 정도 넓혀서 던지기란 직접 해보면 알 수 있듯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체가 그만큼 힘을 받쳐주기가 어렵기 때문에 자세가 무너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꾸준한 러닝으로 하체를 단련시키면서 폭을 넓히는 훈련이 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 몸을 유연하게 하자.
우리 주변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경우이지만, 직업 선수들 중에서는 외야 송구가 아주 좋은데 비해 투수로서는 그만큼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투수의 근육은 특히 부드러워야 하는데 그 외야수는 단순히 딱딱한 근육을 가졌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아울러 피칭은 온 몸의 근육을 모두 사용하는 행동입니다. 이 근육들이 짧은 시간동안 움직여서 공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무조건 유연해야 합니다.(제가 투수로서 무엇보다도 강조하는 조건입니다.) 특히 허벅지 근육과 어깨 근육의 유연함은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제자리 뜀뛰기나 다리 찢기, 어깨 스트레칭을 자주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길을 가다가, 또는 사무실에 있으 때 가끔씩 서서 어깨를 풀어주면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 왼팔을 접자.
처음 야구를 해보겠다고 오는 분들의 경우, 처음 캐치볼을 같이 하다보면 공을 던지면서 글러브를 끼고 있는 왼팔이 제각각으로 노는 것을 많이 봅니다. 이것은 컨트롤 면에서도 그렇고 특히 공에 힘을 가하는데 있어서 많은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공을 던진다는 것은 우완투수의 경우, 왼쪽 다리와 상체의 왼쪽으로 벽을 만들고 와인드업에서 만들어진 직선운동, 각 관절의 회전운동에서 발생된 에너지를 공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물리 시간에 배웠듯이 관성모멘트(I)가 커지면 그만큼 물체를 돌리기가 어려워지는데, 공을 던질 때 왼팔이 조금이라도 펴져 있으면 그만큼 중심축인 벽으로부터의 거리가 멀어져 관성모멘트를 커지게 만들고 이는 곧 구속의 감소를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공을 던질 때 자연스럽게 (여기에서 '자연스럽게'란 많은 피칭 밸런스 연습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요소입니다.) 왼팔을 접어서 왼쪽 겨드랑이에 글러브를 낄 수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shadow pitching 에서 글러브를 끼고 이 동작을 해보면 오른쪽 어깨에 힘이 보다 더 걸린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어깨를 펴자.
프로야구에서 공을 140km/h이상으로 던지는 투수들의 팔 궤적은 겉보기에도 시원스럽게 큰 궤적을 그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예를 들어 현재 한화에 속해있는 송유석 투수의 궤적은 상당히 작은 원을 그리는데, 이렇게 해서는 구속의 증가를 바라기가 어렵습니다.(물론 송유석 투수의 경우에는 나름대로의 팔꿈치의 힘과 노하우로 135 이상의 공을 던지지만 원칙적으로 그렇게 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평소에 오른팔을 머리 뒤로 접어 넘기면서 하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투구를 할 때에는 와인드업 모션에서 온 몸(특히 오른쪽 다리) 를 쭉 펴면서 손을 모은 두 팔을 뒤로 최대한 넘겼다가 빠르게 피칭에 들어가고 follow throw 까지 해준다면, 공을 던지고 난 후에 오른팔이 찌릿찌릿한 것을 느끼게 될 것 입니다.

 


 

변화구 던지기
직구만 가지고 타자를 상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특히 투수 쪽의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마 야구에서는 변화구 연마가 필수적입니다. 어지간하면 단기간에 커브정도는 배우는 것이 보통이지만, 잘 안되시는 분들도 조급해 할 필요없이 차근차근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이것은 볼 배합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아무리 자기가 변화구 제구가 되지 않더라도 상대편 타자에게 보여주어 최소한의 타이밍을 뺏기 위해서라도 가끔씩은 변화구를 던져야 합니다.

1. 커브 던지기.
중지를 볼의 선을 따라 얹고서 검지는 중지에 붙인 채 릴리스할 때 중지로 볼을 아래로 잡아 당기면서 손목을 안쪽으로 돌리듯이 하여 엄지와 검지 사이에서 놓습니다.
이러면 보통 종으로 떨어지면서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용 방법에 따라 스트라이크를 잡는 커브와 원 바운드성으로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커브로 나눌 수 있는데, 이는 볼카운트에 따라 다르겠지만 무엇보다도 커브는 낮게 제구 되어야 그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커브를 던지면서 손에서 공이 떠날 때부터 약간 솟아올랐다가 마치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것처럼 변하는 공을 던지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커브는 처음부터 타자가 변화구라는 것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위력이 반감됩니다. 따라서 직구와 똑같은 투구폼에서 공을 던져 홈플레이트 앞에서 변하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슬라이더 던지기.
커브 만큼이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구질입니다. 검지와 중지를 붙이고 볼 중심보다 약간 오른쪽으로 기울여서 중지 손가락 끝은 봉제선에다 댑니다. 속구와 같은 폼으로 던지며 릴리스할 때 손목을 비틀어 손가락 끝은 목표로 하는 방향으로 내밀 듯이 던지면, 직구보다 약간 느린 속도로 가다가 홈플레이트 앞에서 우타자의 바깥쪽으로 빠져 나갑니다. 빠른 직구를 가지고 있는 투수에게는 커브보다 더 도움이 되는 구질이라 생각합니다.

3. 체인지업 던지기.
체인지업이란 용어는 넓은 의미에서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것을 위주로 하는 공들을 지칭하는 것이고, 가장 대표적인 포크볼부터 써클 체인지업(OK볼), SF볼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물론 좁은 의미의 체인지업이 있기도 하지만 넓은 의미로 더 많이 사용됩니다.) 배우기가 비교적 쉽지만, 잘 구사하지 않으면 아주 위험할 수 있는 공이므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개인적으로 포크볼과 써클 체인지업을 추천하고, 공을 던지는 방법은 생략하겠습니다. (운동장에서 직접 배우시길)
주의할 점은 한 타자에게 2개 이상의 공을 던지면 위험하다는 점입니다.

4. 기타.
야구교본에 많은 구질들이 나와 있지만, 앞의 구질들 이외에는 거의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역회전 공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배우기가 어렵고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권하지는 않겠습니다. 변화구를 던지는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제구력입니다. 투볼이나 쓰리볼에서도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을 수 있고, 마음먹은 때에 원바운드성 공으로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원바운드성 공을 던질 때에는 팔을 follow throwing 하면서 마치 땅에 스칠 정도로 쭉 끌어내린다면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입니다. 

 

 

 피칭 요령
이정도면 투수로서 익혀야 할 기본적인 것들은 모두 갖추었습니다. 여기에서부터는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길을 달리 잡아나갈 수 있습니다. 스피드를 더 키워도 좋고, 날카로운 면도날 제구력을 갖춰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론 스피드를 끝임없이 높이는 쪽을 권하겠습니다.)구질 개발을 계속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조금은 잡다하게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Tip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끝없는 러닝, 스트레칭, Image training.
길게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투수를 하고자 한다면 이것이 정도(正道)입니다!

2. 몸쪽 공 던지기.
경기 초반, 빠른 공을 가진 투수가 과감하게 투구 수를 줄이고자 한다면(특히 하위 타자들을 상대할 때) 몸쪽 공은 아주 유용합니다. 문제는 많은 분들이 HP를 두려워해 과감히 던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피칭자세의 디딤발 방향으로 공이 가게 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투수판의 왼쪽으로 조금 물러나 디딤발의 끝을 약간 타자 몸쪽으로 틀고 팔을 가급적 지면에 수직으로 세워서(팔이 누우면 그만큼 몸 쪽으로 공이 들어갈 수 있는 궤도가 줄어듭니다) 타자의 무릎을 향해 공을 밀어넣듯이 던져보기 바랍니다. 부분적으로 차이는 있겠지만, 몸쪽 공을 컨트롤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바깥쪽으로 낮은 공 던지기.
현재는 약간 퇴색했지만 우리팀 투수들의 주무기였습니다. 방법은 몸쪽 공 던지기와 반대입니다. 투수판의 중심이나 약간 오른쪽에 서서 디딤발을 조금 왼쪽으로 틀고 팔을 45도 정도로 낮춰서 포수의 오른쪽 무릎을 향해 던지면 됩니다. 상대팀의 강타자들을 2루쪽 범타나 스탠딩 삼진으로 잡기에 좋은 공이지만 몸쪽 공보다는 맞추기가 쉬운만큼 맘먹고 전력투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경기 즐기기.
실제로 투수를 해보면 알겠지만, 시합내내 그 곳만큼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곳도 없습니다.하지만 그만큼 경기에 영향을 미치며 야구라는 운동에 푹 빠져볼 수 있는 곳도 없습니다. 문제는 투수의 마음가짐입니다.
마운드 위에서 많은 생각은 금물입니다. 최대한 많은 것을 철저하게 포수에게 의지하고 포수를 믿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든지 팀 동료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게 행동해야 하기 때문에, 내용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경기 자체에 충실하면서 가능한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투수로서 알아야 할 것들
투수는 그 누구보다도 규칙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야구룰이 모두 적힌 작은 책자를 줄 수도 있지만, 스스로도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 보크에 관하여
보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견제법, 세트 포지션에서의 투구에 대한 내용은 상당히 방대하기 때문에 우선은 보크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견제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와인드업이 아니라 세트 포지션 상태에서 투구를 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세트 포지션으로 발을 놓고 글러브를 낀 손과 공을 쥔 손을 맞잡으면, 그 이후에는 오른발을 빼서 투구자세를 푸는 것 이외에는 투구동작 이외의 어떤 다른 몸의 부분도 움직여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움직이면 보크입니다. 목만 허용)
견제를 하는 방법으로는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발을 푼 상태에서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투수판에서 발을 풀지 않고 하는 것입니다. 전자의 방법은 비교적 간단 합니다.
우완투수의 오른발을 투수판 뒤로 (꼭! 뒤쪽으로 빼야 합니다) 빼고 견제하고자 하는 루에 견제를 하면 됩니다. 주자가 있는 루이건, 없는 루이건 상관없이 견제모션만 취해도 보크가 아닙니다. 하지만 오른발을 빼고 하는 만큼 느리기 때문에 주자를 아웃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자면 후자의 방법을 써야 하는데, 그만큼 방법이 복잡합니다.
발을 풀지 않고 하는 견제도 다시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왼발을 투구하는 것처럼 들었다가 견제를 하는 법으로서 오른손 투수의 경우, 3루를 견제할 때와 2루를 시계방향으로 돌아 견제할 때에만 쓸 수 있습니다.
둘째는 왼발을 들지 않고 바로 견제하고자 하는 베이스쪽으로 돌려서 견제하는 것으로 1루를 견제하거나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 2루를 견제할 때에만 쓸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중요한 것은 왼발의 끝을 꼭(!) 견제하고자 하는 베이스 쪽으로 향하면서 견제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특히 첫번째 방법에서 왼발을 들을 때에는 발이 투수판을 넘어가면 투구 의사로 받아들여져 견제를 하면 보크가 되기 때문에 투수판의 옆쪽이나 앞쪽으로 들었다가 견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주의할 점은, 투수판에서 발을 빼지 않고 하는 후자의 경우에는 다른 베이스에는 상관이 없지만, 1루에만은 송구하는 흉내만 내고 실제로 송구하지 않으면 보크가 된다는 점입니다.
보크 상황은 이외에도 상당히 어려운 경우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투수로서 제일 많은 공부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 수비에서의 백업 플레이에 관하여
투수도 공을 던지고 나면 한 명의 야수입니다. 특히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의 백업 플레이나 중계 플레이는 자칫 잊기 쉬우면서도 중요한 플레이입니다.
우선, 공이 외야에서 3루로 중계될 때에는 3루수의 2-3m뒤쪽에서 백업을 해서 공이 뒤로 빠지는 것에 대비해야 합니다. 아울러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공이 홈으로 중계될 때에 투수가 포수의 백업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나와있고 이것이 정답이지만, 포수 뒤편이 막혀 있는 우리의 야구장에서는 일단 우익수쪽 타구의 중계는 1루수에게 맡기되 중견수, 좌익수쪽 타구는 투수가 커트맨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내야수는 각 베이스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뒤에서 들려오는 포수의 'Cut' 또는 'Pass'의 콜에 따라 행동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투수 초보자(?)의 경우, 정신이 없는 나머지 이런 플레이들을 소홀히 하여 주자에게 추가로 베이스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래서는 곤란합니다.

※ 왼쪽으로 땅볼이 나면 무조건 1루로 달려라.
많은 땅볼의 경우를 1루수가 직접 잡아서 처리해야 하지만 그러다보면 자칫 베이스로 돌아오는 것이 늦어져 발빠른 타자를 살려주기 쉽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투수는 투구 후에 왼쪽으로 타구가 나면 무조건 1루로 달려가야 합니다. 1루수가 직접 베이스 터치 할 수가 없는 경우, 투수가 베이스로 달려들어가면서 1루수가 토스해 주는 공을 받아 타자을 아웃시켜야 하고, 이런 플레이는 별도로 1루수와 투수가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숙달되도록 해놓아야 합니다.

 

타자를 상대하는 요령

< 타자의 스타일에 따른 공략 방법 10가지 >

1. 방망이를 세우는 타자- 일반적으로 낮은 볼에 강하기 때문에 약간 높게 던진다.
2. 방망이를 눕히는 타자- 일반적으로 높은 볼에 강하기 때문에 약간 낮게 던진다.
3. 허리를 구부리는 타자- 낮은 볼을 좋아하는 타자가 많기 때문에 약간 높게 던진다.
4. 오픈스탠스의 타자- 안쪽을 좋아하는 타자가 많기 때문에 바깥쪽을 중심으로 볼을 배합한다.
5. 클로즈드스탠스의 타자- 바깥쪽 또는 약간 중심에 치우치는 볼을 잘 밀어친다. 따라서 안쪽 공을 중심으로 볼을 배합한다.
6. 스텝이 큰 타자- 높은 볼에 약한 타자가 많기 때문에 그것을 염두에 두고 높은 볼로 공략하되 볼 배합에 주의한다.
7. 어퍼컷(uppercut)성의 타자- 낮은 볼에 강하기 때문에, 몸쪽의 약간 높은 볼로 공략한다.
8. 머리의 움직임이 큰 타자- 커브와 바깥쪽을 찌르는 볼로 승부한다.
9. 몸을 움직이는 타자- 마음껏 몸쪽을 찌른다.
10. 모험을 시도하는 타자- 극단적으로 아래 위 그리고 안쪽, 바깥쪽을 흔드는 볼 배합을 한다.


< 투수의 마음가짐 34가지 >

1. 컨트롤은 투수의 생명이다.
2. 포수의 미트에서 눈을 떼지 말고 그 미트를 겨냥하여 볼을 던진다.
3. 약간 낮은 듯한 양사이드의 볼 컨트롤을 능숙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4. 타자의 약점을 꿰뚫어보는 예리함을 지닌다.
5. 투구에 망설임이 있을 때는 가장 자신있는 볼을 던진다.
6. 똑같은 투구라도 스피드에 변화를 준다.
7. 타자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8. 상대편 포수가 타자가 되었을 때는 절대로 안타를 허용하지 않는다.
9. 가장 중요한 수비위치를 맡고 있다는 것에 긍지를 느끼고 책임감을 가진다.
10. 팀에서 가장 연습량이 많은 선수가 된다.
11.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로 그것을 얼굴에 드러내지 않는다.
12. 기억력, 통찰력, 판단력 등이 뛰어난 선수가 된다.
13. 투구자세를 취할 때 2가지 정도는 몸에 익힌다.
14. 리드가 큰 주자에게는 반드시 견제구를 던진다.
15. 견제구의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16. 주자의 주력을 확실히 머릿 속에 넣고 있는다.
17. 아홉 번째 야수임을 명심한다.
18. 포수를 믿고 투구한다.
19. 번트에 대한 수비연습을 충분히 몸에 익힌다.
20. 베이스커버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21. 어깨를 절대로 차게 하지 않는다.
22. 시합이 가까워 오면 자신의 페이스대로 연습한다.
23. 비 오는 날의 경기를 대비하여 이에 대한 연습을 충분히 한다.
24. 오전에 경기가 있는 날에는 평소보다 4시간 전에 잠자리에서 일어난다.
25. 식사는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먹도록 한다.
26. 마지막 볼까지 결코 소홀하게 던지지 않는다.
27. 와인드업할 때 타자에게 볼을 보이지 않는다.
28. 팀에서 야구지식이 가장 해박한 선수가 되도록 한다.
29. 볼 하나하나에 혼을 불어넣는다는 정신으로 던진다.
30. 홀수째의 볼은 언제라도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도록 한다.
31. 이유없이 4구를 허용하지 않는다.
32. 항상 자기 팀의 내외야수의 수비위치를 확인한다.
33. 상대팀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
34. 다리와 허리 강화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 공의 배합(配合, combination) - 강력하게 공격하라!
투수가 경기에 임할 때에는 항상 강력하게 공격한다는 방침을 세워야 한다. 의기 소침하면 이미 타자에게 지는 것이 된다. 타자는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구종을 잘 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일반적으로 속구에 강한 사람은 커브나 타이밍을 빼앗는 공에 약하다.
또 낮은 공을 잘 치는 사람은 높은 공에 무너지기 쉽다. 또 외각코스에 강한 사람은 내각 코스에 흔히 스윙이 늦다. 이러한 타자의 특징을 잘 파악하여 배구순서와 코너워크를 구사하여야 한다. 때로는 좋아하는 코스(에를 들어 마크 높이)로 던지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떠올라 공 2개 정도가 높은 어깨높이로 던지는 방법도 있다
타자는 착각하고 배트가 나간다. 이렇게 공격하려면 대담하여야 한다.
겁을 내면서 던지면 대부분 위험한 공이 된다. 또 구위가 떨어진뒤(7회 이후나 경기중의 핀치)에는 이런 모험이 아주 위험하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중반까지 효과적이었던 변화구라도 비밀이 탄로난 상태에서 승부를 걸었다가는 큰 것을 허용할 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 커브볼이나 슬라이더볼이 효과적으로 구사되었다 해도 이런공들은 반발력이 커서, 타자가 알아챈 뒤에는 장타를 허용할 위험성이 높다. 특히 타자의 양팔에 가까운 높은 공은 허리를 쓰지 않고 팔만으로 스윙하여도 장타가 되기 쉽다. 리스트 워크(손목관절의 움직임)가 강하고 유연성이 큰 선수에게는 더욱 위험하다.
그러나 이런저런 걱정을 하다보면 던질 것이 없고 도리어 투수가 위축된다.
신중한 것과 두려움은 다르며 대담과 무모(無謀)도 다르다. 따라서 투수들은 이를 잘 구별해야 한다. 이상은 투수 입장에서 본 배합 기준인데 올바른 배합은 투수와 포수의 합작으로 이룩된다.
베테랑이나 사려깊은 포수라면 호흡이 잘 맞을 것이다..

 

투수의 간단한 근력강화운동
몇가지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근육 강화 운동입니다.

1. 팔굽혀 펴기
--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많이 해야할 운동입니다.
-- 두 종류가 있습니다.
-- 첫번째는 팔꿈치를 허리쪽으로 바짝 붙여서 10번씩 3번
-- 두번째는 일반적인 팔을 넓게 벌려서 10번씩 3번

2. 벽밀기
-- 벽 앞 쪽에 서서 던질 때의 투구폼으로 벽을 얼굴 가까이에 댄 다음
-- 양팔로 벽을 힘껏 민다. 이 때 팔은 어깨 위에 위치
-- 약, 10초 이상. 얼굴이 빨개질 때까지

3. 뒤로 팔굽혀 펴기
-- 말그대로 뒤로 팔굽혀 펴기 10번씩 2번

4. 앉았다 일어서기
-- 투수는 하체가 생명
-- 단, 완전히 앉지도 말고 서지도 않은 상태에서 한번에 100번만
-- 아니면 60번씩 2번

5. 아령 이용 (7 ~ 9 kg)
-- 아령을 이용하여 양손으로 잡은 다음
-- 어깨 뒤에서 위로 올렸다 내렸다 30번씩

6. 아령으로 손목 운동
-- 위의 아령으로 손목 운동 50번씩 3번

위의 상체 운동은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어깨 근육 강화와 팔꿈치 강화훈련입니다.
하지만, 투구는 강한 하체와 유연성, 손목으로 던지는 것이지 상체


출처 :일산실내야구연습장 원문보기   글쓴이 :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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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