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상실증

출처 :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10&no=307311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과 박원하 교수가 말하는 온동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

- 관절이 안 좋아도 관절을 붙잡고 있는 근육이 발달해 있으면 문제없다. 무릎이 조금 아픈 경우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면 아프지 않게 된다.

- 무릎강화 운동을 위해서는 스쿼트로 OK. 계단오르기도 좋다.

- 골퍼의 27%는 갈비뼈 골절. 상체를 많이 꼬다보니 골절이 생긴다.

- 연예인 따라 살빼기? No! 연예인은 하루에 3~4시간씩 운동을 한다. 일반인은 그렇게 하기 힘들다. 식이요법을 병행해서 운동을 해라.

- 힘 안 드는 운동기구? 효과없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땀이 날 정도는 해야.) 운동기구 중에 좋은 것은 트레드밀(런닝머신)이다. 속도조절도 되고 쿠션도 있고.

- 성장판 자극 운동은 허구! 키는 대부분 유전이다. 키 크는 운동은 대부분 교정효과이다. 휜다리를 펴거나 틀어진 골반을 잡아주기만 해도 2~3cm 효과가 있다.

- 부상의 절반은 준비운동 부족 탓! 유산소 운동은 피로가 누적되지 않아 매일해도 되지만, 근육운동은 피로가 쌓이므로 주 3회가 적당. 준비운동은 본인의 상태와 온도에 맞춰서(겨울에는 좀 더).

- 근육 많으면 술 더 들어가~ 혈관이 확장되어 알코올이 더 들어간다. 또한 근육의 능력과 간기능 발달 정도는 비례.

- 섹스는 정확히 말하면 노동이다. 운동이나 노동은 신체활동이란 점은 같다. 그런데 운동은 신체 모든 부위를 사용하지만 노동은 특정부위만 사용한다.

- 스키는 나이 들어서는 배우지 말라. 40대 중반 넘어 배우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 오토바이? 멀쩡하면 잘못.

- 골프도 칼로리 소모가 의외로 많다. 7km나 걷는다. 4시간이면 소화가 될 시간인데 또 걷기까지 했으니.

- 운동 제대로 가르치는 곳에서 처음에 줄넘기 권하는 곳은 없다. 체중 부담을 지속적으로 받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체육시간 줄넘기 측정은 진짜 잘못된 것이다.

- 근육 늘릴 때 (지겨운) 닭 가슴살 대신할 것은? 지방 적은 고기면 다 된다. 다만 돼지고기나 쇠고기는 지방이 많지 않은 부위가 거의 없다.

- 목마를 때 술로 대신할까? 탈수만 가속화할 뿐이다.

- 모래주머니 달고 다녀도 효과는 그다지 없다. 효과 있다면 선수들이 모두 달고 뛸 것 아닌가.

- 달리기를 하면 단시간에 살을 뺄 수 있다. 그러나 매일 30분 이상 뛰는 게 쉽지 않다.

- 하루 15분 정도 운동은. 안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계단 오르기 등 일상의 움직임을 늘리는 게 차라리 효율적이다.

- 기능성 워킹 슈즈? 키 높이가 커져 굉장히 운동이 되는 것 같지만 실제 효과는 없다.

- 따뜻한 음료로 웜업? 천만에. 따뜻한 물은 목구멍과 입만 덥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