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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02 PMP 시험 후기
  2. 2009.03.18 ISTQB 시험에 대하여(보충)

PMP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CBT 시험이라 결과를 시험을 마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저의 경험을 잊어버리기 전에 간략이 적고자 합니다.

1. 시험공부 시작
  저는 다른 공부 때문에 PMP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것 이왕이면 PMP 자격증도 따자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환율이 많이 올라서 망설이다가 최근에 환율이 조금 떨어져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6월30일부터 새로운 PMBOK으로 시험을 치른다고 해서 얼른 시험을 봐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재시험을 치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 합격했네요.

2. 시험공부
  PMBOK을 안 봤습니다. 내용이 너무 많아서 볼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시간도 많지 않고요. 시중에 있는 수험도서를 하나 선택해서 일단 한번 읽었습니다. 그리고 KITRI에서 주관하는 35시간짜리 PMP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니 일단 내용 이해와 흐름은 좀 파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문제를 풀었습니다. 각 지식영역별로 문제들을 풀어보았습니다. 틀린 문제와 맞았지만 제대로 이해안되는 부분은 다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때 틀린 내용 이해안되었던 내용, 암기해야할 내용 등은 노트를 했습니다. 노트한 것은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암기를 하거나 보고 또 봐서 이해를 시켰습니다.

특히 암기해야 사항들(동기 이론 같은 것)은 노트해서 달달 외웠습니다. 그리고 생소한 용어나 자주 출제되는 툴&기법 등도 노트하고 외웠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외우기만 하면 안됩니다. 이해하면서 외웠습니다.

  그리고 몇일 전부터는 전에 틀리거나 맞히고도 이해안되었던 부분 다시 리뷰했습니다. 그리고 이틀에 걸쳐 파이널 모의고사를 2번 봤습니다.  모의고사 시험 성적은 비교적 괜찮았습니다. 이정도면 합격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점 가까이 맞추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합격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합격할 수 있는 정도 수준으로 공부한 것 같습니다.

3. 시험 난이도
  초반에 문제를 푸는데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체중에 초반 50문제가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난이도보다 조금 높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번역도 이해를 방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도서는 한글이 잘 정리되어 있지만 PMP 시험의 번역은 한글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좀 있습니다. 특히 용어는 한글로 표현한 것들이 혼동스럽더군요. 반드시 영어 지문과 병행해서 봐야하더군요.

  문제들은 보니 책이나 사이트에서 보던 문제와 동일한 것도 좀 보이고 전혀 생소한 문제도 보입니다. 특히 문제집에서 보아오던 문제내용이지만 질문이 아주 다른 각도에서 질문을 해 버리니까 답을 찾기 힘든 문제도 보이더군요.

  결론적으로, 문제를 많이 풀면서 틀린 문제, 이해 안되었던 문제를 분석하고 이해시키다 보면 자연스레 PMI에서 원하는 레벨정도가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4. 시험 환경
  CBT는 처음이라 생소했습니다. 시험장에는 아무것도(시계, 필기구 조차) 가지고 들어갈 수 없더군요. 시험 테이블에 필기구와 연습지가 준비되어 있고, 계산기는 컴퓨터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있는데 출입시 반드시 출입시간을 적고 서명을 해야하더군요.

  이상입니다.

  저는 4시간 full로 채웠습니다. 마지막 종료 버튼을 누르는데 떨리더군요.
몇 십초 정도 기다리니 무슨 설문을 한다고 질문에 들어가는데 안내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안해도 된다고 하여 end 버튼 클릭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몇 십초 지나니까.... Congraturation! 이라고 뜨더군요.
  마음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난이도가 좀 있어보여서 떨어질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이 있어거든요.
  아마도 70% 내외 정도의 점수에서 합격하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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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개비

작년에 ISTQB 시험을 보고 간신히 턱걸이로 합격을 하였습니다. 얼마전에 디지털타임즈에 난 기사를 보니까,
국내 ISTQB 합격률이 50% 조금 넘더군요. 본 블로그(http://jagaevi.tistory.com/3)와 STEN에 올린 시험후기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 것 같아 보충 설명을 할까 합니다.

1. 영어시험

  - ISTQB 영문 실라버스를 읽는데 문제가 없으신 분
    이러한 분들은 영어시험이 장애가 안 되시는 분들입니다. 본질인 테스트이론에 충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ISTQB 영문 실라버스를 읽는데 부담이 되시는 분
    읽어도 해석이 바로 안되시는 분들은 영어공부도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시중에 나와있는
  얇은 문법책 또는 독해책이라도 공부하시고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009년도부터 시험시간이 75분인
  것으로 들었습니다. 영어 지문 해석이 잘 안되시면 시간 부족하실겁니다.
    실라버스에 있는 단어는 100% 암기하고 시험보러 가세요. 본인 사전을 가져가서 모르는 단어 찾을 수는
  있습니다만, 단어 찾는 회수 많아지면 시간부족해집니다.

2. 테스트이론
  실라버스 내용만 믿고, 실라버스 범위에서 문제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시면 합격 어려우실 겁니다. 실무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야 문제가 없겠지만 실무경험도 없으시면 따로 교육을 받으시거나 테스팅 책을 보셔야 할
것입니다.

3. 테스팅 교육
  ISTQB 시험 대비 교육과정이 몇 군데 있더군요. STA에서도 하고, SUN에서도 하더군요. 그런데 가장 저렴한
곳은 KITRI(http://www.kitri.re.kr/retrain/retrain_03.jsp)입니다. 재직자환급도 받기 때문에 최고로 저렴하지요.
강의는 STA분들이 하시므로 질은 좋다고 봐야죠.
  교육을 받으시면 시험에도 도움이 되시고 실무에도 도움이 되실겁니다.

4. 시험 난이도 및 문제유형
  저도 영어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돌이켜 보면 시험 난이도는 높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Foundation
Level 이니 어렵게는 안 내겠죠. 영어만 아니라면 아마도 합격률이 70~80%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제유형은 상황에 대한 문제가 꽤 많이 나옵니다. 다른 시험과 다르게 ISTQB는 국내에 알려진 문제가 거의
없어서 문제유형을 경헙하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STA에서 발간한 ISTQB 수험서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그거라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아니면 외국서적(많더군요)을 사서 준비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ISTQB가 보편화되지 않아서 시험준비와 유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불합격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이 글이 보탬이 되어서 부디 많이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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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개비